(전국=한국드론뉴스닷컴) 정천권기자 = “지구는 온통 쓰레기 장이 된지 오래입니다. 너무 많이 버려져 있어 이제는 버릴 곳 조차 없습니다.”, “초유의 기상 이변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 모두 우리가 저지른 환경오염 때문에 고스란히 돌려받고 있는 것이지요.”
지구환경 살리기 운동에 나서고 있는 제경민 선생의 이야기를 2회에 걸쳐서 인터뷰로 담았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 기획행사를 하고 있는 ‘이끼와 생명 두 번째 이야기’의 주인공 제경민(62)씨를 만났다. 혼자서 지구환경 살리기 운동, 아니 환경 운동이라 할 것도 없이 그저 버려지는 환경들, 버려지는 쓰레기들로 몸살을 앓고 있는 자연이 안타까워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깡통이나 냄비들을 주워 다가 이끼를 입히고 자연을 입히고 그러다 보니 어느 듯 지구 환경 살리기의 주인공이 되어가고 있는 장본인이 되었다.
그는 거창한 구호를 외치거나 어디 환경운동을 준비하지도 않았지만 버려지는 물건들을 하나 둘씩 가져다가 이끼를 입히고 쓰레기장으로 변하는 지구를 볼 수 없어 자신의 주변부터 온통 자연을 입히며 몇 년을 보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혼자보다는 여럿이 자연보호활동을 펼치는 것이 낫다는 생각에 자연보호 사천시협의회 회원으로 등록해 회원들과 함께 자연보호활동을 펼치기도 하는 초보 자연보호활동가(?)로 나섰다.
하루하루 시름을 앓고 있는 지구의 상태가 너무도 심각하기 때문이다. 올 가을만 해도 유래 없는 가을장마에 가을폭우 등 몸살을 앓던 지구 환경도 더 이상 버티기 힘겨워 토해내기 시작하면서 고스란히 인간세계에 되돌려 주고 있기 시작한 탓이다.
그래서 지난해부터 시작한 ‘이끼와 생명 이야기’의 시리즈가 계속되어야 할 뿐 아니라 지금이라도 더 많은 사람들이 동참하는 운동(?)이나 활동으로 바꿔가야 한다는 성급한 생각부터 들기 시작했다는 게 제경민 선생의 이야기이다.
제경민 선생은 새마을운동으로 우리의 배고픈 시절을 벗어날 수 있었듯이 지구환경 살리기도 매일매일 누구나 나서서 환경 살리기 운동을 펼쳐야한다고 역설한다. 나 아닌, 누군가가 해주는 것이 아니고 환경운동가만이 하는 것이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나서서 지구환경 살리기에 동참하지 않으면 지구의 환경은 결코 되돌릴 수 없는 시대를 맞게 될 것이라고 우려한다.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우리 마을, 우리 지역, 우리 사천시에서 들불처럼 먼저 일어서야하며 나아가 글로벌, 지구 끝까지 이어지도록 전해보고 싶다”고 신념을 담고 달리고 있는 제경민 선생은 지난 9월25일부터 10월25일까지 올해로 두 번째인 재활용 달인 행사를 펼치고 있다.
2년에 걸쳐 코로나에 힘든 현실에도 불구하고 행사를 진행하며 하루도 멈출 수 없는 게 지구환경 살리기 운동이라고 말한다.
그는 또 강조한다. “너무 많이 버려 더 버릴 곳이 없어진 지구! 푸른 들판, 푸른 바다, 푸른 산 속에까지 날로 버려지는 그 현실이 너무나 안타깝고 가슴 아프다”며 “옛날엔 시원한 물 한 모금 정도는 길 지나가다가도 언제든 마실 수 있었지만 지금은 다를 뿐 아니라 돈을 주고 산 패트병에 물을 필수처럼 들고 다니며 귀하게 마신다.”고 한탄한다.
언제부터 물 부족 국가, 화석연로를 많이 사용하는 나라가 되면서 삼천리 금수강산은 조금씩 주황색으로 변하고 있다고, 이산화탄소를 감소시킬 수 있는 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야 한다고 재차 강조한다.
제경민 선생은 “코로나19단계에서 현 사천읍 구암리 1216번지에 위치한 경민농장 전시회를 단체로 관람할 수는 없지만 4인 가족 및 소규모 관람은 이루어지고 있다”며 “오전 10시부터 오후6시까지 전시장 문은 항상 열려 있어 누구든, 언제든 와서, 이산화탄소를 제일 우선 순으로 정화시키는 이끼 숲을 감상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끼 숲이 있는 곳은 언제나 생명이 있고 꿈도 있으며 지구의 새 살을 느껴 볼 수 있는 곳이라고 말을 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