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한국드론뉴스닷컴) 정천권기자 = 진주 남가람박물관(관장 이성석)은 10월19일부터 10월24일까지 박물관 제3전시실에서 김지현·박미숙 테마전시 ‘므네모시네 기억의 강’ 전시회를 갖는다.
회화가 김지현과 박미숙 작가의 작품 35점 가량이 선보이는 이번 전시회에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기억의 여신을 의미하는 므네모시네에서 따온 키워드로 두 명의 작가가 같은 주제로 각자의 경험체계에서 구축된 기억과 망각의 세계를 조형적으로 재해석한 회화작품 전시회 이다.
각 작가의 작품으로 표출된 기억의 재생은 ‘공간지각’에 대한 인식으로 출발하며, 삶의 공간에서 인간이 누리고 꿈꾸는 환상과 이상의 세계를 은유하는 조형성이 돋보인다고 미술평론가이자 남가람박물관 관장인 이성석씨는 평하고 있다.
작가 김지현씨는 두 개의 모티브로 구성된 <기억-집>은 나의 유년시절 중 어느 시점을 통해 현재의 감성으로 재편집된 공간으로써, 기억과 감성의 결합을 통한 형상들을 해체, 재구성된 그림이다. 주로 등장하는 나무 형상은 아낌없이 무조건적인 사랑을 주는 부모님의 표상이며, 여기서 보여 지는 집은 나와 가족을 뜻한다. <기억-집>은 과거의 시간대로 회귀시켜 나의 내면을 바라보는 작업이다.
또 수많은 기억들을 간직하고 있는 지금 이 찰나의 시간은 곧 과거가 되며, 기억의 공간 속에 저장되어 미래에 소환되는 연결고리가 되는 것처럼 나의 작품 <꿈꾸는 정원>은 과거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공간이다. 이 공간은 자연회귀의 치유정원이라는 상징성을 부여했다. 끊임없는 생명의 에너지를 간직한 식물과 동물, 하늘과 바다, 이 세상 속 모든 자연은 나의 <꿈꾸는 정원> 속에 존재한다고 말한다.
박미숙 작가는 나의 작업은 기억을 재구성 하는 것이다. 비현실적인 공간에 아치모양의 문과 계단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새로운 공간 속에 시선이 닿아 있음을 인지한다.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려 장소나 사람, 당시의 느낌 등을 떠 올리다 보면 어느새 처음의 기억은 현재의 느낌이나 감정으로 인해 새로운 원본의 기억이 된다. 기억이 재구성 되면서 왜곡되는 것을 스스로가 인지를 하지 못한 채 제3의 기억으로 만들어진다.
제3의 기억이 그려진 미지의 공간은 비현실적인 공간으로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곳이다. 기억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순환과 반복을 통한다. 이것은 시간들을 거치면서 재구성 되고 그 과정을 거치면서 영원성을 보장 받게 된다.
기억의 재구성이라는 시간의 흔적을 통해 각자의 기억을 떠 올릴 수 있는 시공간을 만들어내었다고 말했다.
김지현 프로필로는 경상국립대학교 일반대학원 미술학과 서양화석사졸업, 한국미술협회 회원, 진주미술협회 회원, 진주서양화작가회 회원, 개천미술대전초대작가, 현대미술그룹 오로라회원이다.
박미숙 프로필은 경상 국립 대학교 일반대학원 미술학과 졸업, 경상 국립 대학교 사범대학 미술교육과 졸업, 한국미술협회 회원, 진주미술협회 회원, 진주청년작가회 회원, 현대 미술그룹 오로라 회원, 아름다운 여행전 회원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