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식 사천시장, 부울경 행정통합 지지선언

26일 오후 브리핑룸서 기자회견

(사진촬영=정천천권기자) 박동식시장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천=한국드론뉴스닷컴) 정천권기자 = 최근 박완수 경남지사가 메가시티 정책은 실익이 없다며, 부산과 울산, 경남의 행정통합안을 제시한 것과 관련하여 박동식 사천시장은 26일 기자회견을 통해 부울경 행정통합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박동식시장은 26일 오후 140분 시청 2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 사천시는 부산·울산·경남 메가시티 즉 부울경 특별연합이 아닌 부울경 행정통합을 선언한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적극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이어 박동식 시장은 우리나라 항공우주산업 중심도시인 사천시는 행정통합으로 수도권과 대등한 경쟁력을 갖춘 부울경이 탄생되면 분명 많은 도움을 받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사천시가 항공우주청 조기 설립, 우주클러스터 조성으로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 우주항공 강대국과 어깨를 나란히 견줄 수 있도록 반드시 부울경 행정통합이 이뤄지기를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또 박 시장은 한 도시가 아니라 3개의 시·도청을 그대로 두고 일부 광역업무만을 공동으로 처리하는 방식의 특별연합은 알맹이가 없는 사실상 허울뿐인 조직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하고 약 150명의 공무원이 연간 160억원이 넘는 어마어마한 운영비를 쓰면서도 3개 시도의 공동 업무만 처리하게 돼 있는 조직의 비효율성을 꼬집었다.

 

또 박동식 시장은 더 큰 문제는 기존의 시도와 차별화되는 별도의 권한이나 특별한 재정 지원이 없다는 것과 업무처리 과정에서 이해관계에 따라 또 다른 갈등이 야기되는 것은 물론 무소불위의 권력이 집중된 옥상옥으로 전락할 수도 있다고 강조하고 이러한 위험적인 요소들을 감안하면 부울경 특별연합이 아니라 행정통합으로 추진돼야 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첨단산업, R&D 관련 물적 인적자원 등이 풍부한 부산으로의 편중이 더욱 가속돼 경남의 4차 산업 경쟁력에 악영향이 우려된다며 부산과 울산 그리고 경남의 18개 시군이 함께 동반 성장하는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부울경 행정통합을 주장하는 박완수 도지사의 추진에 동의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26일 오후 2시 진주시도 조규일 진주시장이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추진하던 부울경 메가시티는 서부경남을 소외시키는 근본적인 문제를 안고 있었다"부산·울산과 추진하려던 공동사업 대다수는 수혜지역이 동부경남에 치중돼 경남 전체의 균형발전을 저해하는 결과를 낳게 된다고 지적하고 박완수 도지사의 행정통합안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또 현재 추진되는 부울경 광역특별연합은 서부경남지역에 대한 발전전략이 포함되기보다는 경남도라는 광역자치단체 위에 '옥상옥'의 행정기구를 만드는 구조에 불과하다고 강조하고 국가의 균형발전이라는 대명제를 실천하면서 동시에 경남의 균형발전을 이루어 내기에는 부울경 행정통합이 훨씬 효과적이라고 지지의 배경을 설명했다.

 

작성 2022.09.26 16:52 수정 2022.09.2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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