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국드론뉴스닷컴)손윤제 기자 = 코메일 소헤일리(Komeil Soheili)감독이 한국의 집에서 작가 김주영씨와 전통 혼례를 치렀다!
전통혼례(傳統婚禮)란?
전통혼례는 한국의 전통적인 결혼식으로, 유교적 예법을 바탕으로 신랑과 신부가 부부로서의 인연을 맺는 의식이다. 조선 시대부터 전해 내려온 형식을 따르며, 혼례복, 전통 예절, 의례적인 절차 등이 중요한 요소이다.
1. 전통혼례의 절차
전통혼례는 크게 사주단자 교환 → 함 보내기 → 혼례식 → 폐백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① 사주단자(四柱單子) 교환
• 신랑 집에서 신부 집으로 사주단자(신랑의 생년월일과 사주를 적은 종이)를 보낸다.
• 신부 집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궁합을 보며 결혼 여부를 결정한다.
② 함 보내기
• 신랑 집에서 신부 집으로 결혼 예물을 담은 함(函)을 보낸다.
• 함 속에는 혼서지(婚書紙, 결혼을 약속하는 문서), 폐백 음식, 예물(반지, 비녀 등) 등이 들어간다.
• 전통적으로 ‘함진아비’(함을 전달하는 사람)가 함을 메고 가면서 신부 집 문 앞에서 ‘함 사세요~’라고 외치는 풍습이 있다.
③ 전통혼례식(婚禮式)
• 보통 신부의 집에서 진행되며, 신랑과 신부가 전통 혼례복을 입고 예식을 올린다.
• 주요 절차:
1. 초례상(醮禮床) 차리기 – 신랑과 신부 앞에 폐백상과 술잔을 준비한다.
2. 신랑 입장 – 말이나 가마를 타고 신부의 집으로 간다.
3. 교배례(交拜禮) – 신랑과 신부가 서로 맞절하며 예를 갖춘다.
4. 합근례(合巹禮, 술잔 나누기) – 부부의 연을 맺는 의식으로, 신랑과 신부가 술잔을 주고받으며 함께 마신다.
④ 폐백(幣帛)
• 혼례식 후 신부가 신랑의 집으로 가서 시부모님께 절을 올리는 의식이다.
• 시부모는 폐백을 받으며 신부에게 덕담과 함께 대추, 밤 등을 던져준다. (대추와 밤은 자손 번창을 의미함)
2. 전통혼례복
• 신랑: 사모(紗帽, 모자), 단령(團領, 관복), 흑화(黑靴, 신발) 착용
• 신부: 족두리, 원삼(圓衫, 겉옷), 당의(唐衣, 저고리), 연지곤지(볼과 이마에 붉은 점)
3. 현대에서의 전통혼례
현대 결혼식은 서양식 예식이 주류지만, 전통혼례를 선호하는 경우도 많다. 최근에는 호텔, 한옥마을, 전통 혼례 전문 예식장에서 전통혼례를 진행하기도 한다. 또한, 결혼식은 서양식으로 진행하되, 결혼식 후 폐백 의식만 따로 올리는 경우도 많다.
전통혼례는 단순한 결혼식을 넘어, 가족과 조상에게 인사를 드리고 전통을 이어가는 중요한 문화적 의미를 담고 있다.
코메일 소헤일리(Komeil Soheili)감독은 이란 출신의 다큐멘터리 영화감독, 작가, 강연자로, 현재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는 테헤란대학교에서 문화 연구 및 미디어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인도네시아와 한국에서 전문 영화 과정을 수료했다.
코메일 소헤일리는 사회학적 관점에서 문화 및 환경 문제를 다뤄왔다. 그의 다큐멘터리는 내셔널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 BBC, 비즈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 등의 플랫폼에 소개되었으며, 광저우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 파지르 국제 영화제, 이란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시네마 베리테) 등 다양한 국제 영화제에서 인정 받았다.
그는 영화 제작뿐만 아니라 여러 국제 영화제에서 페스티벌 디렉터, 심사위원, 컨설턴트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또한, 영화 관련 서적과 여행 경험을 담은 책 두 권을 집필했다. 현재는 한국에 기반을 둔 독립 영화사‘유란 필름(Yooran Film)’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작 으로는“Coexist”이란 호르무즈섬(Hormuz Island)에 사는 시각장애인 선장이 독특한 방식으로 빵을 만드는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이다. 2022년 유엔 협회 영화제(UNAFF)에서 상영되었다. “Land of Demons”한국과 이란의 공동 제작 장편 다큐멘터리로, 환경 문제를 신화적 영웅들의 여정을 통해 탐구하는 작품이다. 2022년 울주산악 영화제(Ulju Mountain Film Festival)에서 공개 되었다.
코메일 소헤일리는 문화와 환경을 연결하는 스토리텔링을 통해 현대 다큐멘터리 영화계에서 주목받는 인물로 자리 잡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