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대한동국무예협회 전영식 총재가 9월 5일 ‘도전하는 오혜성’과의 인터뷰에서 한민족 전통무예의 계승과 현대적 가치를 강조했다. 전 총재는 “대한동국무예는 조선 정조 시대 ‘무예도보통지’에 수록된 육기검법과 맨손무예 권법을 바탕으로 전통성과 실용성을 지키며 계승하는 단체”라고 소개했다.
동국무예라는 이름은 무예도보통지 ‘기회질편’에 등장하는 ‘동국’이라는 표현에서 착안했으며, 전통무예의 정수를 담고 있다. 전 총재는 “동국무예는 역사적·학술적으로 큰 의미를 지닌다. 오직 한민족의 전통무예만이 가질 수 있는 정통성과 독창성, 민족적 자긍심의 상징”이라고 강조했다.
대한동국무예의 대표 수련 과목은 육기검법을 기반으로 한 신정유기권법과 무예도보통지에 수록된 다양한 권법·세(勢) 등이다. 이들은 실전성에 중점을 두어 대련, 베기, 자기방어 호신술 등 현실적인 무예 교육과 연계되어 있다. 전 총재는 “동국무예는 현대인의 신체구조와 사회 환경에 맞춰진 실질적 호신술로, 누구나 체계적으로 배우고 연마할 수 있다”고 말했다.
30여 년간 전통무예 복원과 창작, 학술 연구에 헌신해 온 전영식 총재는 논문, 저술, 방송, 세미나 활동을 통해 동국무예와 육기검법의 가치를 확산시키고 있으며, 꾸준히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그는 “대한동국무예협회는 앞으로도 전통무예의 계승과 발전, 대중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대한동국무예는 민족무예의 정통성과 현대화를 함께 실현하는 대표적 무예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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