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유망 스타트업과 잠재력 있는 예비 창업가들을 글로벌 기업으로 견인하기 위한 대규모 창업 서바이벌의 막이 올랐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혁신적인 사업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가를 발굴해 집중 육성하는 ‘2026년 경기 창업 공모(G스타 오디션) 도약리그’의 참여 신청을 오는 6월 30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잠재력이 풍부한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스타트업을 고도화하고, 실질적인 사업화 자금 및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무대다.
지원 자격은 경기도에 주소지를 둔 예비 창업자 및 도내에 사업장을 둔 창업 7년 이내의 스타트업이다. 특히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는 신산업 분야 기업의 경우, 예외적으로 창업 10년 이내까지 범위를 넓혀 폭넓은 참여 기회를 보장한다.

올해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운영 방식의 전면 개편이다. 지난해에는 ‘예비·초기리그’(예비 창업자 및 3년 이내 기업 대상)와 ‘도약리그’가 동시에 진행되어 스타트업들이 단 하나의 리그만 선택해야 하는 한계가 존재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도내 창업가들에게 더 많은 도전과 성장의 발판을 제공하기 위해 상반기와 하반기 연 2회로 전격 분리하여 운영 체제를 바꿨다.
이러한 혁신적인 제도 개선 덕분에 지난 상반기 치러진 ‘예비·초기리그’는 무려 186 대 1이라는 역대급 경쟁률을 기록하며 뜨거운 흥행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하반기 ‘도약리그’ 역시 상반기 참가자들이 제한 없이 중복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길을 열어두어, 패자부활이나 추가 성장을 노리는 기업들의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된다. 다만, 공정성을 위해 상·하반기 중복 수상은 제한된다.
대회 검증 프로세스는 철저하고 객관적인 3단계 시스템을 도입했다. 가장 먼저 서류 평가를 통해 예선을 치른 후, 발표 평가 기반의 본선을 거쳐 최종 결선 무대에 오를 팀을 선발한다.
이번 공모전의 하이라이트인 결선 심사는 오는 10월 14일부터 15일까지 대규모로 개최되는 ‘경기 스타트업 서밋’ 메인 무대에서 현장 공개 발표 형식으로 치러진다. 수많은 투자자와 대중이 지켜보는 앞에서 진검승부를 펼치게 되는 셈이다.
오디션을 통해 최종 선정된 최종 4개 팀에게는 총 5,000만 원의 막대한 상금과 상장이 차등 지급된다. 세부적으로는 영예의 대상 수상 팀에게 2,000만 원이 수여되며, 최우수상 1,500만 원, 우수상 1,000만 원, 장려상 500만 원이 각각 주어질 예정이다.
상금 외에 제공되는 사후 연계 혜택 역시 파격적이다. 결선에 진출한 모든 팀에게는 비즈니스 모델을 정교화할 수 있는 전문가 멘토링 프로그램(액셀러레이팅)이 매칭된다. 아울러 ‘경기 스타트업 서밋’ 현장에 전용 부스를 무상 지원받고, 국내외 유수 투자자들과의 1:1 투자 미팅(밋업) 기회를 거머쥐게 된다. 마지막 입상 팀에게는 경기도가 운영하는 스타트업 전용 보육시설 입주 시 가산점 등 우대 혜택과 다각적인 언론 홍보 지원이 추가로 누적될 방침이다.
류순열 경기도 벤처스타트업과장은 “이번 상·하반기 분리 운영 체제는 도내 창업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기업들에게 더 많은 기회의 문을 열어주기 위한 실질적 조치”라며 “독창적인 기술력과 파괴력 있는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들이 이번 G스타 오디션을 디딤돌 삼아 성공적인 스케일업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신청을 원하는 참가자는 오는 30일까지 ‘경기스타트업플랫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번 경기 창업 공모 도약리그는 단순한 상금 지급형 대회를 넘어, 대규모 서밋과의 연계를 통해 투자 유치와 인프라 제공까지 책임지는 전주기적 스타트업 성장 플랫폼이다. 기회의 경기 속에서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도내 창업자라면 이번 달 30일까지 주어지는 골든타임을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