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장관 최교진)와 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박창달)은 오는 7월 1일부터 2026학년도 2학기 학자금대출 신청을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학자금대출은 학생 본인이 한국장학재단의 누리집이나 이동통신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등록금대출과 생활비대출 모두 11월 17일까지다.

교육부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이번 학기 대출금리를 1.7%로 동결했다. 등록금대출은 당해 학기 소요액 전액, 생활비대출은 학기당 200만 원까지 가능하다.
다만, 과도한 대출로 인한 채무 부담을 막기 위해 이번 학기부터 학제별 정규학기와 가산학기 4학기를 기준으로 하는 생활비대출 개인 총한도제가 도입된다.
특히 이번 학기부터 청년들의 상환 부담이 대폭 줄어든다.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의 이자면제 대상이 기존 학자금지원 5구간에서 6구간까지 확대된다.
지역대학 학생의 경우 오는 11월 20일부터 8구간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이자면제 기간도 졸업 시점 제한 없이 '의무상환이 개시될 때까지'로 늘어난다.
인공지능 학습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올해 신설된 ‘인공지능(AI) 학업장려 학자금대출’의 신청과 실행도 함께 진행된다. 도서·교재비, AI 도구 구독료, 정보화 기기 구매 비용 등을 저금리로 지원하는 제도다.
지난 5월과 6월에 사전 신청을 마친 학생들은 이번 본 신청 기간에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에서 '성실사용계획서'를 제출하고 실행 절차를 완료해야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청년들이 등록금과 생활비 부담을 덜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저금리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안정적인 학업 수행과 사회 진출을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