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자유학기제 '로보드라이브랩'... "코딩 어려웠지만 포기 안 한 게 더 뿌듯해"

세마중학교 자율주행 자동차 코딩 수업 후기 봇물


오산시가 운영하는 디지털 교육 거점기관 오산AI코딩에듀랩이 관내 중학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에는 관내 중학교 10개교가 참여했으며, 5개교는 게임 개발을 주제로 한 '게임메이커스랩'을, 5개교는 자율주행을 주제로 한 '로보드라이브랩' 수업을 진행했다. 이 중 세마중학교에서는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스크래치 블록코딩 기초부터 센서·모터 제어, 라인트레이서·RC카 코딩을 거쳐 자율주행 자동차를 직접 완성하는 수업이 한 학기 동안 이뤄졌다. 

학기 마지막에는 학생들이 직접 조립하고 코딩한 자동차로 미로를 탈출하는 대회도 열렸다.


학생들이 남긴 소감에는 시행착오와 그 속에서 얻은 성취감이 고스란히 담겼다. 

라인트레이서 미션에서 여러 차례 실패를 거듭하다 결국 성공해 뿌듯했다는 후기부터, "오늘만큼 노력해본 적은 처음 같아 열정이 느껴져 좋았다"는 소감까지 다양했다. 한 학생은 "처음엔 코딩이 힘들었지만 점점 재미있게 느껴졌다"며 "미래에 로봇이 발달할 걸 생각하니 내 진로와도 관련이 깊은 것 같다"는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수업을 진행한 오산AI코딩에듀랩의 AI가치교육강사 정선아는 "결과보다 시행착오 속에서 자기 자신을 발견하고 성장하는 경험이 이번 수업의 가장 큰 의미였다"고 말했다.

오산AI코딩에듀랩 자유학기제 담당자는 "학생들이 실패도 배움의 과정으로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며 프로그램 취지가 잘 전달되고 있다고 느꼈다"며 "앞으로도 관내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작성 2026.07.06 11:55 수정 2026.07.0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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