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지원사업 준비하는 예비 창업자, 언론홍보는 ‘자동 가산점’ 아닌 대외 신뢰도 자료로 활용해야

지원사업별 평가 기준 달라 공고문과 세부 심사표 확인이 우선

언론보도 이력, 시장 관심도·사업 추진 실적을 설명하는 보조자료로 활용 가능

선고컨설팅, 원고 작성부터 보도자료 배포·언론 노출까지 지원

정부지원사업에 도전하는 예비 창업자 사이에서 언론홍보를 사업계획서의 대외 신뢰도를 보완하는 자료로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다만 언론보도 실적이 모든 지원사업에서 일률적인 가산점으로 인정되는 것은 아니므로, 신청자는 개별 공고문의 평가 기준과 증빙 요건을 먼저 확인해야 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6년 중앙부처·지자체 창업지원사업 통합공고에는 111개 기관이 시행하는 508개 사업이 포함됐다. 전체 지원 규모는 3조4,645억원으로, 사업화와 기술개발, 융자·보증, 시설·보육 등 사업별 목적과 평가 방식도 다양하다.

이처럼 지원사업마다 선발 기준이 다른 만큼 ‘언론에 보도되면 정부지원금 평가에서 반드시 가산점을 받는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일부 사업에서는 별도로 정한 인증, 수상, 투자, 고용, 지식재산권 등을 우대할 수 있지만, 가점 항목과 배점은 해당 연도 공고문에 명시된 기준에 따라 결정된다.

 

언론보도 자료는 직접적인 가점 항목이 아니더라도 사업계획의 실행 과정과 대외 인지도를 보여주는 참고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창업 아이템 출시, 서비스 개시, 협약 체결, 지역사회 활동, 기술 개발 성과 등 확인 가능한 사실이 기사로 소개됐다면 사업 추진 이력을 설명하는 근거가 될 수 있다.

 

특히 실적이 많지 않은 예비 창업자는 아이디어의 필요성과 차별성만 강조하기보다 시장에 어떤 방식으로 정보를 알렸는지, 고객과 이해관계자에게 어떤 반응을 얻기 위해 활동했는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할 필요가 있다. 객관적인 사실을 토대로 작성된 언론보도는 브랜드 검색 결과를 확충하고 사업 내용을 외부에 설명하는 접점으로도 기능한다.

 

다만 기사 건수만 늘리거나 실제보다 성과를 부풀린 보도자료는 오히려 신뢰를 떨어뜨릴 수 있다. 언론홍보를 준비할 때는 확인되지 않은 매출, 고객 수, 순위, 수상 이력 등을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광고성 표현을 반복하기보다 사업 배경과 서비스 내용, 대상 고객, 이용 방법, 향후 계획 등 독자가 확인할 수 있는 정보를 중심으로 원고를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선고컨설팅은 예비 창업자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언론홍보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제공 범위에는 기업과 사업 아이템에 맞춘 주제 기획, 기사형 원고 작성, 보도자료 배포와 언론 노출 지원 등이 포함된다. 자체 언론 매체 운영 기반을 활용해 원고 작성부터 게재 절차까지 연결한다는 설명이다.

 

보도자료 배포는 기업이 작성한 정보를 기자와 매체에 전달하는 대표적인 언론홍보 방식이다. 일반적으로 기업 소식 가운데 뉴스 가치가 있는 내용을 선별한 뒤 기사 문법에 맞춰 원고를 작성하고 관련 매체에 배포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보도자료 배포 플랫폼들도 작성된 자료를 언론인과 언론사, 포털 등으로 전달해 기사화와 정보 노출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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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지원사업 신청을 앞둔 예비 창업자는 언론보도를 단순한 가산점 확보 수단으로 보기보다 사업의 준비 과정과 대외 활동을 체계적으로 기록하는 방법으로 접근해야 한다. 사업 공고에서 언론보도나 홍보 실적을 요구하거나 관련 활동을 평가하는 경우에는 게재 화면, 기사 주소, 보도일자와 매체명 등을 정리해 증빙자료로 제출할 수 있다.

 

결국 평가에서 중요한 것은 기사 유무 자체보다 보도된 내용이 사업계획서의 주장과 일치하는지, 실제 사업 추진 과정과 성과를 객관적으로 뒷받침하는지에 있다. 신청자는 공고문을 기준으로 가점 여부를 확인하고, 언론홍보가 필요한 경우 사실에 기반한 원고 작성과 적절한 배포 전략을 함께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작성 2026.08.12 11:00 수정 2026.08.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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