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센터장 윤석인)가 2014년 배우 김유정이 불러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던 자원봉사 대표곡 '행복합니다'를 12년 만에 새롭게 재해석해 선보였다. 이번 리메이크 작업은 4인조 걸그룹 하이키(H1-KEY)가 노래를 맡아 한층 더 밝고 생동감 넘치는 사운드로 거듭났다. 해당 음원은 지난 22일 국내외 주요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일제히 정식 발매됐다.
본 음원은 자원봉사 홍보대사이자 원곡을 만들었던 윤일상 작곡가가 직접 프로듀싱과 편곡을 담당해 음악적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전국 각지의 시민들이 참여한 '모두의 목소리' 캠페인을 통해 수집된 실제 녹음 음성을 합창 구간에 다채롭게 얹어 참여의 가치를 극대화했다.
이번 음원 재탄생은 유엔(UN)이 지정한 '2026 세계 자원봉사자의 해'를 앞두고 나눔과 봉사의 정신을 사회 전체로 전파하기 위해 기획됐다. 세대 간의 경계를 허물고 지역을 넘어 다 함께 실천하는 나눔 문화를 주도하겠다는 구상이다.
2014년 자원봉사의 날을 계기로 처음 탄생했던 '행복합니다'는 봉사 현장에서 느낄 수 있는 보람과 감사의 마음을 노랫말에 담아 그동안 각종 대외 행사와 캠페인 현장에서 대표곡으로 널리 쓰여 왔다.
새롭게 탈바꿈한 트랙은 원곡 특유의 따스하고 서정적인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이고 경쾌한 템포를 적용해 젊은 세대까지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도록 조율됐다. 희망적인 메시지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하이키의 에너제틱한 보컬이 어우러지면서 곡의 긍정적인 메시지가 한층 선명해졌다.
윤일상 프로듀서는 십수 년 전 조성했던 곡이 시민들의 직접적인 목소리와 결합하여 다시금 개화하게 된 점에 대해 깊은 감회를 밝혔다. 아울러 이 울림이 사회 전반에 온기를 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향후 전국 광역 및 기초 자원봉사 기관의 공식 행사, 자원봉사자대회, 홍보 캠페인 등에 이 곡을 적극 활용하여 나눔의 사회적 가치를 전국적으로 제고할 방침이다.
윤석인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은 자원봉사가 이웃 간의 심리적 거리를 줄이고 공동체의 체온을 올리는 중요한 활동임을 강조하며, 대중 친화적인 음원을 통해 더 많은 시민이 일상 속에서 봉사를 친숙하게 받아들이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해당 음원은 현재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 및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자유롭게 청취할 수 있다.
한편 2010년 행정안전부 소관으로 출발해 2020년 재단법인으로 전환된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전국 자원봉사 지원체계의 거점 역할을 맡고 있다. 센터는 사람과 연대, 현장을 중심으로 자원봉사 진흥 정책 수립 및 재난 대응 체계 구축 등 지속 가능한 나눔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는 중이다.













